Sunday, 17 February 2019

[EUR] 일단 가격 하락 진정세 2019 0217



cf. < [EUR]   Expecting Rebound 2019 0211
cf. < [USDX] Correction anticipated 2019 0210
cf. < [EUR]   Still Uncertainty  2019 0201
cf. < [USDX] Keeping Long 2019 0124
cf. < [USDX] Turning to Dove 2019 0107



올해가 시작되기 전 여러 경제 연구소와 단체에서는 달러 약세를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달러는 강세를 띠고 있으며, 이에 비해 유로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통화쌍 가운데 하나인 유로-달러 차트는 전형적인 약세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네 시간 차트와 한 시간 차트에서는 추세 전환 패턴인 헤드-앤-숄더 패턴과 어린 아이들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일방적인 가격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한 시간 차트에서 유로 달러 가격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하락하기만 했는데, 어쩌다 20일 선을 돌파하더라도 이내 20일 선 밑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네 시간 차트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고사하고 볼린저 밴드의 하단 밴드를 따라 가격이 내려가기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진정되기 시작했는데, 거침없던 하락세가 멈춘 것에 불과한 것인지 이제 가격 반전이 일어나는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난 13일 한 시간 차트에서 가격은 20일선 뿐 아니라 120일 지수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하기까지 했는데, 돌파는 실패하고 가격이 다시 하락했고, 지난 주 금요일고부터 다시 120일 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1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단기적으로 유로화는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한 시간 차트의 120일선은 네 시간 차트의 20일 이동평균선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한 시간 차트에서 120일선 돌파에 성공하면 네 시간차트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 성공하는 것이고 다시 네 시간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 상단 밴드와 1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차례로 돌파한다면 유로화의 강세는 좀 더 길어질 것입니다.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 1.1375 부근에서 의미있는 추세선을 만나는데 2016년 말부터 형성된 가격 지지선입니다. 그 동안 가격 지지선이 무너지긴 했지만 유로화는 얼마 뒤 지지선 위로 올라서며 이 추세선이 지지선임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올해에도 유로화는 이 추세선 밑으로 내려갔는데, 곧바로 이 추세선 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가격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유로화가 이 추세선을 다시 만날 때 이 선이 그 동안의 지지선 역할을 해줄지 이제는 저항선으로 작용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올 초 환율은 외환시장 내의 움직임보다는 시장 외적인 측면에 의해 좌우된 면이 매우 컸습니다. 달러 강세, 유로 약세는 기술적인 측면이 아니라, 경제 뉴스, 즉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전쟁, 영국의 브렉시트 혼란, 유로존의 경제 부진에서 비롯됐습니다. 특히 유로존의 부진은 유로화 약세에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뉴스가 나올 때마다 유로화는 무너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환율 자체의 기술적 분석보다는 경제뉴스에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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